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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영화를 보고..

조랑말제주 2008. 3. 5. 20:53

바보 영화를 보고난후,,,

 

일요일날 아침,,

집근처에 cgv영화관이 잇어서 조조시간에 영화보면 영화비가 싸다고해서 영화보로가는데 ,,,개봉시간이 9시40분이기에 어머나 영화개봉시간이 다가오는게 아닌가 헐레벌떡 뛰어가서 엘리메비어타고 올라가서는 시간이 벌써 9시 37분이 지나가는 시간
시간이 9시40분이 다가오기때문에 저는 앞뒤를 가릴것없이 햇는데,,,

다른사람들 틈에끼어서는 바보 영화요 표주세요,,점원왈....저기요 대기표를 끊어오세요,,
점원이 이렇게 생각햇을지도 모루ㅡ죠,,,,저사람 바보 아냐 ? ㅎㅎㅎㅎㅎ
그리고 좀잇다가 바보 라고 점원에게 말하니깐 표한장 주더라ㅣ고요 ㅋㅋㅋㅎㅎㅎ
그렇게 해서 보게된 영화,,첫머리에 나오는 이야기가 누구나 자기마을에 한두사람이 바보가 있다는 이야기

 

고향집 앞 할머니가 살아 계셧는데 그집 따님이 머리가 좀 모자라 영화에 나오는 승룡이처럼 만나는 사람마다 헤헤.그랫던것같앗다,,,이른아침새벽에 밭에나갈려고 부억에서 아침밥을 하고 있엇을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날때는 깜짝 놀랏을때도 잇엇지만 언제나 항상 웃는 모습 그대로인것같앗다,,

그 할머니 아들은 훌륭하게 성장하여서 경찰서장까지 지냇지만 할머니가 살아계셧을때는 늘 보살�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신후엔 어느시설보호소로 보냇�다는데... 그할머니가 살앗던 그집은헐어서  감귤 과수원으로변하다 나중에 우리부모님이 임대로 빌려서 텃밭으로 이용하고 잇는데..

지금도 가끔은 그집 할머니와 늘웃어주던 그분이 생각난다,,,

 

아침 부터 출근해서 저녁에야돌아오는 일상에서 가끔은 내가 왜 이러고 사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때,,

영화에나오는 승룡이 처럼 해헤,,웃는 모습을 바라보면 참 승룡이는 뭐가그리기분이 좋은지

의구심이 날때도 잇는데 저런 사람들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잇는데 하는 위안을 받앗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본다...이영화는 2004년도에 발표된 강풀님에 만화지만 요즈음 아침 지하철신문에 연재되고 잇는다는것을 이제야 할게되엇다,,

그신문에 일부분을 사진으로 옮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