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산행..
6월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즈음..카페에..반가운 번개소식에 난 설레임반 기대반으로 ..그런데 가만잇어보자..이런 툐요일에다가 그것도 다들 이번주말에는 장마기간이라,,,비도 많이 온다던데.. 그것도 세숫데야요 마구 마구 퍼붓는단다,,, 에이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금요일 야등번개와 함게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것만으로도 카페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잇는 것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앗다,,,번개를 일요일에 햇으면...그리고 비라도 안온다고 방송에서 보도 해줫으면 하는 마음을 뒤로한태,,난 드디어 툐요일아침 5시10분에 일어나보니 아직을 비가 오지않앗다,,다행이네 분명 일기예보는 틀렷다,, 나름대로 하늘에게 고마음을 표시하고 ㅋㅋㅋ그리고 이러다가 어쩌면 비기오더라도 조금만 맛베기 정도로 오겟지 나름대로 기상상태를 분석하면서 ㅎㅎㅎ
그렇게 해서 명학역에 도착한 시간은 예상보다 일찍 나와서..밖을 보니 비가 주룩,,주룩,,,,저런 오늘 비는 계속오겟군아,,,이러다가 빗줄기가 점점 더 세지는 느낌도 들고...한없이 밖에 눈을 주시하고 잇는데,,,어느새 김병장님이 도착해서..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다음달부터는 고향 전북으로 가신단다,,,,늙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고,,,,지금까지 여기 있어봐야,,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고향가서 마음편히 살고 싶다는 말에,,정말이지 김병장님에 이런모습은 상상이 안갓지만 이해해주고싶엇다,,,난 늘 카페에서 보면 한톡 쏴~ 등등 정말어린 말투와 억양등 항상 웃음만을 주엇는데,,,깁병장님에게서 직접 이런 말을 들으니 밖에 내리는 비만큼이나 슬프기도하고,,,뭐라고 표현할길이 없엇다,,,,
이제야..토요일에 번개를 쳣고,,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추진한 번개가 되버렷는지를,,,,
그리고 비가 온다는 소식에도 번개를 진행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난 그저 단순히 일요일에추진해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냇으면 햇고 또 이번이 아니드래도 산행 취소하고 다른날로 다시 진행햇으면햇던 마음에 어쩌면 따져 되 물어 보고 싶엇엇는데...
비오는 날에도 참석해주신 회원들과 수리산 산행을 시작하게 되엇읍니다,,,
서로 비옷도 챙겨주고,,,혹시라도 비많아서 감기가 걸릴세라 걱정 해주시는 회원들에 모습은 하늘에 감동햇던지,,,,비는 그다지 산행에 지장줄만큼 오지않앗다,,,짧은 산행이엇지만,,,안개낀 산에 모습은 구름위를 걸어가는 느낌이엇고,,그야말로 아름다운 장관이엇읍니다,,,두어시간 산행후에 드디어 기다리던 보양식을 먹기 위해 하산하고 내려와서 식당에 막다다르고 짐을 풀려는 순간 빗줄기가 굵어 지더니 엄청난 비가 내리는데,,정말이지 오늘은 정말 하늘이 도와줫다는 느낌 들정도엿으니....먹어도 먹어도 잘도 넘어가는 고깃맛에 배가 터져 나갈지경일정도이니...ㅎㅎㅎㅎ
그렇게 배터지게 고깃집을 나와서 노래방에 향해...출발하고는 드디어 다들 한곡조씩..하게 되엇는데,,,오늘 따라 어쩌면 깁병장님에 마지막 콘써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술을 너무 과하게 드셧는지...오버도 하고 ㅎㅎㅎ,,,,막상 고향갈려니,,여러가지 생각이 들엇으리라,,타향도 정이들면 고향이고 햇지만,,,고향에 부모님과
살고 싶다는 그가....
노래방끝난후에..걸음걸이가 이상타...괸잖다는 말에도 난 도저히 불안해서...부축하고는 다시...박차오름형님네 집으로 향햇다,,도착해서는 고깃집에서 가져온 고기에 박차오름 형님이 일년전에 담가 두엇던 더덕주가 드디어 개봉되는 순간,,박수소리가 나오고 이렇게 해서 툐요일 밤을 서서히,,,깊어만 갓다,,,,
다음날 아침 먼저 일어나 주위를 둘러 보니 다들 곤히 잠들어 잇다,,,무슨생각을 하고 잇엇을까? 좋은 꿈들은 꾸엇겟지,,ㅎㅎㅎ아침에 되어 깁병장님이 한마디 무릅이 아프단다 ㅋㅋㅋㅋㅎㅎㅎ 아니 왜???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잇지롱 ㅋㅋㅋㅋ얼마나 먹엇으면 지난밤에 자신이 일을 기억못할까? 저런,,,,ㅎㅎㅎㅎ
간밤에 술좀 과해서 걸음 걸이가 불안해서 조심한다고 햇지만 결국엔 ㅎㅎㅎ..계단을 내려오다가,,그만....ㅎㅎㅎㅎㅎ다행리 다치는 않앗지만,..김병장 다음부터는 술 많이 먹지말아,,,알앗지,,,,몸도 생각해야지,,
박차오름 형님집에는 어제 산행 피로를 풀고 여유로운 휴일은 보냇다,,,
비록 장마비가 오는 와중에서도 참석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도리고 싶고 그어느때보다,,,즐것웟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끝으로 다음달로 고향에 내려가신다니 김병장님에게 아름 다운 귀향이 될수 잇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