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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영화를 보고서..

조랑말제주 2012. 4. 2. 22:06

저번주 토요일 모처럼 일요일 수리산 산행때문에 서울에 올라와서는 토요일 저녁에

딱히 할일이 없어 일찍 사우나에 들어가기도 뭐해서용산 cgv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볼려고 갓는데,,툐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 북적 어찌나 많은지...

대기표가지 끊어  마침 건축학개론 영화개봉한다는 생각이나서 이참에 그영화나 볼려고

시간을 보니 오후7시40분 그런데 표가 한장만 남앗다고전광판에 보이고 다음시간을 보니 좌석이 2장 휴,,

이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잇는데 언제 영화보고나오나 한숨 쉬다가 에라모르겟다,,한쪽을 두리번거리니 신용카드로 구입할수잇는곳이 있으니 거기서 후닥줄을 서서 영화을 예매하니 7시40분에 한장 남을 좌석이 스크린 맨앞에 ..오마이갓,,,세상에 스크린 맨앞에 앉아보기는 처음이네..다음에 볼까? 언제? 기약도 없을것같고 혼자 보는 영화에 좌석탓하고 영화볼 여유도 없을것같아서 그냥 보기로 하고 표를 구입햇다,,

막상 표구입해서 영화관에 입장하고 좌석에 앉아보니 얼굴을 45각도로 올려봐야하고,,

화면은 어찌나 크게보이던지..ㅎㅎㅎ

그렇게 보게된영화는 여자주인공이 제주도가 고향이란다,,,어찌나 마음이 울컥하던지,,,

어렷을때는 사랑이란게 20대나 사랑이고 40대가 넘으면 사랑이란게 없는 줄알앗는데,,,

좋아하면서 사랑 한다고 말은 못하고...첫눈이 오는날 만나기로 햇는데,,,만나지못하고..

사랑이 뭔지...한가인이가 제주도 집에가서 살려고 엄태웅에게 집고쳐달라고 햇는데,,나도

부모님이 계시는 제주도 고향집에 내려가서 살려고 하면 누구에게 집고쳐달라고 할까?

지붕위에 잔디가 있고 앞에는 바다가 보이고,,,영화 같은 집은 아닐지어도,,말이다..

나중에 명절때나 고향가게되면 직접  남원 위미리 세트장에 가서 보고 와야겟다,,

그런데 시간이 있을런지...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한가인 처럼 나중에 고향에 살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