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산행후에 일요일에 뭐할까? 생각하다가 영화나 볼생각으로 영화를 검색해보니 이영화다..그런데 영화는 아무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엇다,,평소에는 교통이 편리한 용산 cgv이용햇는데 검색해보니 안나오니 사당근처를
찾다보니 강남역 6번 출구에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영화관에 갔는데..
매표소에 엘리버이터를 타고 손쉽게 갔는데...아침 일찍이라서 사람이 한산한것이 좋고 시간대도 맞아서 좋았다,,
상영관으로 이동하는 표시가 있어서 그쪽으로 문을 여는 순간 한참을 걸어야 한다는 생각은 미처몰랐다,,ㅎㅎㅎ
표를 받아드는 즉시 현재 층은 몃층이며 상영관은 몃층이라는것을 잘 확인해야 햇느데,,
이런 가도 가도 끝이 없으니 ㅎㅎ가는 계단마다 아름다운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혹시 내가 유치원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ㅎㅎ계단을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자체 만으로도 기분은 나쁘지 않았으니 말이다,,참 잘햇어요..
ㅎㅎㅋㅋ누가 해줄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영화자체에 큰 의미같은것을 부여하면서 보지는 않앗어요 그냥 일요일에는 영화같은거나 볼까? 늘하던 방식과
생각대로..ㅎㅎ호스피스 병동..아시는분은 아실거라 생각하면서..
내가 만일 죽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해본적은있어요,,꿈도 꿀수 있을까? 하고요..지금부터 10년전에 교통사고로
청주에 있는 정형외과 병원에 있었는데요,,,다리가 뿌려져서 ..그때 처음 해본경험은 사고가 난후에
바로 수술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아침에도 자고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고 이건 내가 갓난 어린애도 아니고
그렇게 되더라고요..오직 일어나는것은 밥먹을 시간입니다 일어나서 식사하세요,,조금 잤다 싶으면
그말뿐이엇어요..8인 병실에서,,2~3일 지난 후에 수술을 실로 들어가서 누워있는데 전신 마취 들어 갑니다
들리는 순간 몰려 오는 공포가 ..지금 생각해도..절~레 절~레,,수술후에 눈을 떠 보니 병실인것 같은데 다리에 통증이
엄청 밀려오는데 내다리가 드럼통 만큼이나 크게 느껴질뿐만 아니라,,밤새 아파서 잠을 못잘 정도이니 뜬눈으로
재세운 적이 잇엇읍니다,,이러다 죽겟다 생각이 들정도이니 ,,ㅠㅠ
그렇게 수술을 첫번째 2번째는 허리뼈를 떼어내고 다리에 붙이는 수술 하고 나중에 쐬 빼는 수술 해서
합계 3번 햇는데 그때마다 전신마취 한경험으로 정형외과에서 수술 받는다 하면 공포가 ㅠㅠㅠ
그후로 느낀게 사고 나지 안나게 자신이 몸을 보호 해야된다는 생각이,,뼈 뿌러지면 안돼,ㅎㅎㅎ
마취 하는 자체 보다보 마취후에 마취에서 깨어난 후 통증을 상상을 초월 하더군요,,통증때문에
마약을 쓴다는 말이 이해가 갈정도이니,,
그때 병원에서 느낀게 많아요,,처음으ㄹ 휄체어도 타보고 목발도 짚어 보고요..돈없이도 살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났어요,,돈없이도 살수 있엇어요,,병원에서 밥주고 치료비는 보험든거,,
,,
그때 병원생활 8개월 청산후에 퇴원한후에 집에 잇으니 완전히 쓸모없는 사람같은 느낌이,,
가는데 마다 절룩거리니 이건 졸지에 소아마비 취급 ㅠㅠ
저는 생각햇어요 돈에 구애 받지 말자 내가 일할수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생각하자
그래서 다닐수 있는 회사가 지금 회사 ㅎㅎ처음엔 뭐 이런 회사에 내가 다녀 생각햇지만,,
일년 다녀서 떼려 치워야지 또 그렇게 다리에 쇄빼면 그만 둬야지 ㅎㅎ
이러다보니 벌써 10년째 다니고 있네요,,절룩거리던 다리는 줄곤 걸어서 그런지 정상으로 돌아 오고요,ㅎㅎ
가끔 산에 가면 바위가 무서워 지는것은 사고 경험 때문인지..
하여튼 요즈음에 힘들다고 하잖아요,,그래서 죽고 싶다고 하고요,,
그런데 살고 싶어도 더 살고 싶어요 할수없는 사람이 있어요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이요..
그까짓꺼 그냥 죽으면 된다고 생각할수가 있어요..어느날 방송에 보니깐
말기암 환자가 병원치료 도중에 보호자랑 이런말을 하더군요..지금 현재 의학으로는
어쩔수 없습니다,,퇴원해서 집에서 하고 싶으신거 있으면 그게 더 좋다고..환자보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게 있냐고..물으니 자기는 아들딸 다 잘키워서 걱정없다고,,
그런데,,,그~런~데,, 이렇께 빨리 자신이 죽을줄 몰랐다고 하면서,,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참 인간이라는게 막상 죽음이 닥쳐오면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봐요..
여러분 살아 있을때 할수 있을때 등산도 다니고 영화도 보고 하세요,,
지금 안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지 모르니까.. 후회는 자식이나 부보가 아니라 바로 내자신이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