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니 흰머리가....세월을 거수를수는 없는가보가
거울을 보니 흰머리가....
평소엔 난 머리에 신경을 안쓴다.. 머리깜고 수건으로 닦고 한손으로 머리를 두어번 쓰윽해서
처리해버리면 그게 끝인게다,,가끔 멋을 부린다고 무스를 잔뜩바르고 손으로 쓱,,정리만하면 그만
다른데도 신경쓸일도 많은데 그런데까지 공들여야하나 하는생각뿐이고 또머리엔 자신도 없어서인지
별로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세수를 한후 거울보니 아니 흰머리가 그렇게 많아 보일수가 없다..
눈부신 여름 햇살에 빛나서 그런지 선명하게 보엿다,,,
아니 흰머리가 있는것은 알고 있엇지만 이렇게 많게 보일수가,,,,,
갑자기 나도 이제는 늙어가고 잇군아,,,서서히 알게 모르게,,,
내몸이 예전같지않음을 느낀다...
내 나이또래 아줌마,아저씨 들을 가끔 볼때면,,,아니벌써 저렇게 늙엇단말이지..
쯔쯔...난 이직도 댁보다는 젊다네 스스로 위안하기도 햇엇는데,,
내자신이 흰머리를 보니 내자신도 어쩔수 없음을 느낀다,,누구도 세월을 거스를수를 없는가보다..
늘 그래왓듯이 세치엿거니 위안을 하면서도,,자꾸만 신경쓰이는것은
나도 젊게보일려는 욕심을 느낀다,,
저번주부터 생각에 잠겨..회사동료가 생각낫다 앞부분이 유단히 갈색머리가 되어잇길래,,,
나이가 든사람이 머리에 염색을 하긴,,그런다고 뭐 젊어져,,,생각햇엇는데...그것이 멋 부리는줄
알앗는데...
내가 흰머리 고충을 이야기햇더니 그냥살란다,,ㅋㅋㅋㅋ 지혼자 젊어지고 싶단다 ㅎㅎㅎㅎ
미용실에 가면 15000원내고 머리깍으면서,,,염색하면된단고한다..
그렇게 비싸는가??? 염색을 해본적이 없는나로선 궁금하기 그지없다,,
어릴때 고향에서 부모님이 서로 교대하면서 염색하시던 생각이 난다,,
흰비니루를 두르고 사기그릇에 쓸모없는 칫솔에 배합해서 머리에 쓱쓱,,,
그러면서 여기는 잘 안발라주엇다는둥 다뚜시는 모습도 가끔도 본적이 잇다,,
그런 염색을 내가 하게 될줄이야 꿈에도 생각 못햇는데,,며칠은 고민하던끝에
엊그제 집근처 화장품가게에 들려서,, 염색약을 달라고 햇더니..
6000원짜리를 권한다,,,그거 흰머리만 있는부분만 살짝 하는거 됩니까?
안된다나 배합해서 좀 있어야 된다고...그런데 염색유지는 한달은 간다고..
그거말고 그냥 머리에 그냥 바르는것은 12000원하는데 2주박에 안간다는 말,,,
고민고민하다가,, 흰머리만 난 부분만 살짝 발라보기로 12000짜리를 구입햇다,,
덤으로 치킨 타올하나를 준다,,, 나에겐 별로 필요없지만 그냥 주는대로 받아들고 왓다,,
자기도 모르는사이 우리곁에는 자신이 뱃살이 늘고 흰머리 숫자가 늘엇고,,
얼굴에 주름살이 늘엇음은 알아야한다,,
하지만 세월에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그것도 인생에 지나가는 한길목이란걸 알면
그다지 슬프지만은 아니겟지,,,
오늘 부터는 나도 염색이란 또 다른 단어가 익숙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