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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 산행 후기

조랑말제주 2009. 6. 1. 11:10

예봉산 산행기

 

좋은사람들 카페 활동은 올해들어서 올초 영화모임을 한번 한후엔 예봉산이 처음인것 같다,언제가는 한번쯤을 등산할려고 마음먹엇지만,,여러가지 사정으로 하지 못하는 사이,,세월은 벌써 한해의 중반으로 접어들엇으니 참으로 오랜만에 산행하는것같다,,모처럼 하는 산행이라,,설레임과동시에,,두려움도 앞서고,,툐요일날 제천에서 인천행 기차를 타고,,,동산님과 맛잇는 저녁식사 후에,,바쁘신와중에 참석해주신 하나둘님과 풀잎님과 맥주를 마시는동안 시간은 어드덧 자정이 넘어가고 잇엇다,,아차,,좀전부터 근처 마트에 들려 내일 등산에 가져갈 과일이라도 사둘것을,,,할수없이..풀잎님이 친구분..모임에 돌찬치가 잇어서,,가져온 것중에서 떡이잇어서,,그거라도,,,가져가란다,,,시원한 냉장고에 넣고 가져가면 좋겟다는 나름대로 의견을 제시하면서,,,

 

서둘러,,동산님집을 향해 풀잎이랑 저랑 동산님집에 들어가는 순간,저는 너무피곤해서 먼저자 잠자리에 들엇다,,,따드릉 울리는 시계소리,,새벽 6시 10분쯤인가? 부시시 눈을 뜨니 동산님이시계소리에 일어나 알람을 끄고는 다시 이불을 덮고 자는가 싶더니 벌떡 일어나니..사실 나도 동산님이 더 자고 일어나지 말앗으면 하는 생각이든것은 나도 이참에 동산님 핑계로 잠이나 실컷자고,,,간밤에 먹은 술기운과,,,준비못한 산행물품을 핑개삼아,,가지 말려고 생각하려는 찰나엿는데,,,이런,,,할수없이 마냥,,옆에서 자고 잇는 풀잎을 그냥 둘수는 없고,,,,서둘러 모두들 집을 나서는데,,

 

,언제 누가 냉장고 에 넣어 두엇는지,,그것은 잊지 아니하고 나에게 주는 떡 하나,,먼가,를 가져온듯한 배낭에,,겨우 두무 한모 정도의 떡을 가지고 간다는 생각에,,내자신이 생각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고,,,기가막힐노릇이다,,,동산님 자신은 냉장고에 소주 두어병을 서들러 챙기고는 집을 나서는데..

용산역에서 아침식사,,드디어 예봉산을 향해 전철탓다,,팔당역에서 하차해야하는데,,다들 피곤해서인지 내렬려고들아니하여 누군가 여기서 내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는 물음에 마침 신문을 보고 잇던 조피디님이 내리세요 말하자 마자 순식간에 내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 조피디님이 말에 한순간이 오차도 없이신속하게 내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이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정도이니..조금만 늦엇으면 그많은 사람들이 다 내릴수가 잇엇을 까 하는 생각마저,,들엇다,,조피님에 따라 움직여주는 회원들이 정말이지 존경스러울정도이니,,단체생활에서는 신속하게 음직여주는 것이 중요한것이기 땜에이다,,,군대애서 훈련받은 병사처럼 말이다,,ㅎㅎㅎㅎ

 

하여튼 그렇게 시작한 산행출발전에 전 아까부터,,마음속에서 떠나지않앗던 떡하나 에 마음걸려 서둘러 오이몃개를 사고 얼른 다른 사람몰래 가방에 넣고는..산헹을 시작하게 된것이다,,

오랜만에 산행이엇지만 기분도 좋도 날씨가 나를 반겨주는 만큼이나,,뜨겁다 못해 더움이 밀려온다,,

처음엔 무작정 올라갈수잇을것만 같앗던 산행 서서히 몸이 지쳐갈무렵,,더원님이 잠시 운동화끝인가? 묶는 사이 에라 여기서 잠시,,,그러다보니,,곁에 사람이몰려오더니만,,잠시뒤 막걸리가 나오고,,아니 월매막걸리라??

얼마나 맛잇는지 막거릴 이름 만큼이나  월매나 맛잇는지,,,토머토도 나오고,,,등등 정말이자 피로가 한순간에 풀려가는듯햇다,,

 

그전엔 술이라면 절레 절레 특히나 산행도중에는,,,그런데 며칠전에,,생노병사란 프로그램에 암3기걸린사람이 막걸리먹고 건강을 찾앗하길래,, 마침 월매막거리가 나오니 얼마나 반갑던지,,

먹고난후,,산행을 다시 시작되어,,,또 다시 쉬는 사이에..저가 사온오이를 꺼냇는데,,씻지도 않고,,가져온것인데,,,참 미안하기도.그렇지만 철따리님이 말없이 칼로 오이껍질을 벚기고 모두들 먹어주는걸 보니 참으로 고맙기도 햇다,,나머지 3개의 오이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 고민하다가 중간에 다시꺼냇다 김병장님보고 오이나 먹자고 해서더니만,,농약이 좀 묻엇지만,,주저리 주저리,,병장님에말에 웃음 참느라 애를 먹엇다,,그래도 다들 맛나게 먹어주니 정말이지,,미안하기고 하고,,고맙기도 하고,,

 

드디어 맛잇는 점심 시간이 돌아왓다,,하나 둘 자리를 차지하면서,,자리를 잡고 음식을 꺼내는데,,전 내모난 떡 하나,,참 민망하기도 하고,,그것밖에 없는데 어떡하랴? ㅎㅎㅎ 그런데 용기를 내고 꺼내논 떡을 김병장님 잠시 맛을 보고는 향기누님에게 주는 순가 떡은 바닥에 떨어졋고 이미 떡은 흙과 함께,,샤워를 하고 잇엇으니, 이런,,난감하기 짝이 없고,,,나중에 향기누님이 떡에 묻은 흙을 모두 떨어내고 다른분들과 즐겁게 나눠먹는 모습을 보니 그나마 위안이 되엇다,,

산행엔 후반에 들어서서는 서서히 체력이 떨어져가고,,나중에 후미에서 체력이 소모되어 힘들어 하는 분을 위해 동산님이랑 하나둘님마사지 그리고 조치디대장이 마사지등등 잘한 덕분에 모두들 즐거운 산행이 된것같앗읍니다,,조피님은 그동안 메인 산행에서만 잠짠 뵈고 싱글존에서는 처음으로 가까이서,,회원님들에 마시지하시는 모습이나,,불편한 회원님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근육질 몸매와,,남성미가 물친 풍겨오는듯한 메력이 정말 남자로서 부럽기까지 한것이다,,

 

그리고 더부룩한 내 배낭에는 뭐가 들어 잇엇는지 궁금하실것 같아서,,공개합니다,,

상의 비옷겸잠바 한벌,,,상의 긴팔 한벌..비옷큰거,배낭 덮계,우산,양발,동산님에 집에서 잘때 쓸려고 하의 추리닝 한벌,,등등,,비옷이나 우산등은 가져올필요는 없엇으나..예전에 비를 흠벅맞은적이 잇어서,,그때,,정말이지 서럽기까지하더라고,,비는 오는데,,남들은 전화해서 가족들에게 우산이나 갓다달라고하고,,전,,집에 아무도 없는데,비를 맞고 빈방에 문을 여는데,,서러움이...내게도 가족이잇엇으면 남들처럼 우산이라도 가져달라고 하고푼데,,그러다보니 그다음부터는 일년내내,,그런걸을 가지고 다니게 된것이다,,주욱 주러지 더 쓸까하다가,,,언제 끝날지 모르겟고,,,처음에만 자세하게 쓰고 나중엔 중간 중간 그럭저럭 써내려간것이니\

많이 이해바라고,,,함깨한 산행 여러분들이 있엇기에 산행이 즐거웟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후기방을 신속하게 만들어 주신 조피디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기술 장비 프로그램 검색하는것처럼 해서 노트북을 켜고 이글을쓰자니,,시간에 쫏기게 되어 급하게 제대로 된 글이 되엇나,,싶네요,,&&